잔디밥과 쌀밥 사이. 공 하나, 멘탈 둘.

잔디 밥을 먹으러 간 골퍼의 일상, 그리고 쌀밥으로 회복하는 삶의 기록입니다. 재미있게, 맛있게, 그리고 솔직하게. 한 홀 한 홀, 한 끼 한 끼 쌓아가 보겠습니다.

잔디밥

88cc 후기 | 동코스 Out | 사진 & 영상 리뷰

잔디밥과쌀밥 2025. 8. 2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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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CC 동코스 OUT(1~9홀) 라운드 리뷰
⛳ 아침 햇살을 맞으며 시작된 동 OUT 코스는 리듬을 찾는 과정이었다.

 

 

티샷이 열리면 세컨샷은 막히고,

세컨샷이 잘 되면 퍼트에서 주저앉습니다.

단순히 ‘버틴다’가 아니라, 흐름을 타야 한다는 걸 알려주는 9홀입니다.


 

🏠 클럽하우스

 

88CC 클럽하우스는 1988년에 개장하여 30년이 넘는 세월을 간직한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골프장 규모에 비해 아담한 규모지만,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36홀 골프장답게 라커룸의 개수가 많은 편이고, 공간이 여유로워 다른 사람과의 간섭이 없는 편입니다. 여자 라커는 2층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넓고 쾌적하게 리모델링되어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스타트 광장

스타트광장은 다른 골프장에 비해 넓은 잔디광장과 큰 모과나무 등으로 다른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 88CC 기본 정보

홈페이지 링크

 

 

 

 

개장 : 1988년 7월 8일

운영 : 국가보훈부88골프장

주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석성로521번길 169

전화번호 : 031-287-8811

코스 규모 : 회원제 36홀

잔디 정보 : 페어웨이 한국잔디 / 그린 Penncross

코스 전장 : 동 IN 3,229m / 동 OUT 3,255m

서 IN 3,252m / 서 OUT 3,175m

코스레이팅 : 서 IN - 서 OUT 70.8 / 동 IN - 동 OUT 70.6

 


 

🌿 실제 플레이 당시 코스 컨디션

 

티잉 에어리어

전반적으로 상태가 매우 양호합니다.

잔디가 잘 관리되어 있어 드라이버 샷을 준비하기에 쾌적하고 안정감을 줍니다.

 

각 홀별로 레드 티의 경우 위치가 예전의 페어웨이의 한 곳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오래된 골프장의 경우 처음에 여성 골퍼를 받지 않아 레이디를 위한 티가 없었습니다.

시대가 바뀌어 여성 회원을 받게 되고 거리를 감안해서 레드티를 조성하다 보니 페어웨이의 한 쪽에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페어웨이

잔디가 잘 관리되어 있고 IN 라인의 비해 좀 더 관리가 잘된 상태입니다.

 

 

 

러프

러프는 적당한 길이였으며 밀도가 높지 않아 크게 핸디캡으로 작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린

동코스의 Out 라인은 좌그린을 사용하고 상태도 좋으나 그린 스피드도 2.4 정도로 느린 것은 역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경사도도 별로 없고 살짝 경사가 있어도 느린 탓에 경사를 타지 않 어렵지 않은 라인입니다.

 

그린 주변

Out라인도 홀 별로 편차가 심하니 아래 각 홀별 사진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스타트 하우스. 그늘집

외관에서 느껴지는 그 느낌이 안에서도 이어집니다.

올드한 인테리어와 작은 규모는 시내의 어중간한 식당에 있는 느낌입니다.

 


 

| Par 4 – 라일락홀

 

첫 홀부터 만만치 않은 압박을 줍니다.

페어웨이는 넓어 보이지만, 티잉에이리어에 서면 오른쪽 벙커가 크게 시야를 가로막습니다.

괜히 피하려다 왼쪽으로 밀리면 러프에 깊게 잠기고, 정면을 똑바로 겨냥하자니 그린까지는 길게 남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이 홀에서는 ‘시작이 멘탈 절반’이라는 뜻으로 다가옵니다.

 


 

| Par 4 – 개나리홀 🌼

 

짧은 오르막 미들홀로, 벙커와 OB가 적절히 압박합니다.

세컨샷 위치와 클럽 선택이 스코어를 좌우합니다.

짧지만 한순간 방심하면 쉽게 보기를 기록할 수 있는 홀.

 


 

Par 5 – 살구나무홀 🍑

 

파5답게 티샷과 세컨샷 모두 정확도가 요구됩니다.

티샷이 길지 않다면 핀이 안 보일 수 있습니다. 거리는 짧지만 무리한 투온은 위험합니다.

전략적 사고와 침착함이 필요한 홀입니다.

 

 

 


 

| Par 3 – 생강홀 🌿

 

짧은 파3지만 사방에 벙커가 배치되어 압박이 심합니다.

클럽 선택과 거리 감각이 승부를 가릅니다.

욕심을 버리면 스코어를 지킬 수 있는 홀입니다.

 

 

 


 

| Par 4 – 자귀홀 🌳

 

코스 난이도 최고, 긴 파4홀로 세컨샷까지 신경 쓸 부분이 많습니다.

좌측 골짜기와 OB가 압박하며, 욕심보다는 침착함이 필요합니다.

 


 

| Par 3 – 모과홀 🍐

 

짧지만 내리막과 벙커, OB가 복합적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거리보다 정확한 공략과 집중력이 중요합니다.

앞핀이라면면 실수가 잦은 홀입니다.

 

 

 

| Par 4 – 철쭉홀 🌺

 

우측 도그렉 홀로 티샷 방향이 세컨샷 위치를 결정합니다.

우측 벙커를 넘기는 방향이 제일 좋습니다.

그린은 퍼팅 시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짧지만 플레이어의 리듬을 시험하는 홀입니다.

 


 

| Par 5 – 산수유홀 🌸

 

티샷은 좌측 법면을 노리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블라인드 홀로 그린이 보이지 않아 세컨샷이 부담됩니다.

핀이 왼쪽에 있을 경우 서드샷을 어디로 보낼지 결정해야 합니다.

리듬과 전략을 동시에 요구하는 홀입니다.

 

 

 

| Par 4 – 황매화홀 🌼

 

동코스 OUT라인 마무리 홀, 벙커 배치가 까다롭습니다.

퍼팅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야 좋은 기억으로 끝낼 수 있습니다.

멘탈과 정확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마지막 관문입니다.

 


📝 총평 | 흐름을 타는 OUT, 기다림의 IN

 

동코스 OUT 라인은 거창한 기술보다 리듬과 호흡이 중요했습니다.

하나 잘 풀리면 다음이 꼬이고, 작은 실수를 리듬으로 덮어야 했죠.

IN이 인내를 시험했다면, OUT은 흘러가는 리듬을 붙잡는 과정이었습니다.

결국 스코어는 집중이 아닌 흐름 관리에서 갈렸습니다.

 


🎞️ 영상 리뷰

 

 

[잔디밥과 쌀밥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parisfar

유튜브 앱에서는 ‘잔디밥과 쌀밥’ 또는 ‘@parisfar’로 검색하시면 바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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