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8CC 동코스 IN(10~18홀) 라운드 리뷰
더운 날씨에 길고 무성한 페어웨이 잔디와 느린 그린 스피드가 내 인내심을 시험했다.
이 코스는 티잉 에어리어가 훌륭해 시작은 쾌적하지만, 페어웨이와 러프의 경계가 모호해 정확한 볼 컨트롤이 필수입니다.
게다가 좌그린은 상태가 좋지 않아 우그린을 사용하게 되는데, 스피드가 2.4m로 매우 느려 퍼팅에서는 인내와 집중력이 더욱 요구됩니다.
각 홀마다 플레이어의 전략과 심리를 시험하는 구간들이 많아 쉽게 방심할 수 없는 도전적인 인코스였습니다.
🏠 클럽하우스
88CC 클럽하우스는 1988년에 개장하여 30년이 넘는 세월을 간직한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골프장 규모에 비해 아담한 규모지만,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36홀 골프장답게 라커룸의 개수가 많은 편이고, 공간이 여유로워 다른 사람과의 간섭이 없는 편입니다. 여자 라커는 2층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넓고 쾌적하게 리모델링되어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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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 광장
스타트광장은 다른 골프장에 비해 넓은 잔디광장과 큰 모과나무 등으로 다른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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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CC 기본 정보
개장 : 1988년 7월 8일
운영 : 국가보훈부88골프장
주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석성로521번길 169
전화번호 : 031-287-8811
코스 규모 : 회원제 36홀
잔디 정보 : 페어웨이 한국잔디 / 그린 Penncross
코스 전장 : 동 IN 3,229m / 동 OUT 3,255m
서 IN 3,252m / 서 OUT 3,175m
코스레이팅 : 서 IN - 서 OUT 70.8 / 동 IN - 동 OUT 70.6
🌿 실제 플레이 당시 코스 컨디션
티잉 에어리어
전반적으로 상태가 매우 양호합니다.
잔디가 잘 관리되어 있어 드라이버 샷을 준비하기에 쾌적하고 안정감을 줍니다.
각 홀별로 레드 티의 경우 위치가 예전의 페어웨이의 한 곳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오래된 골프장의 경우 처음에 여성 골퍼를 받지 않아 레이디를 위한 티가 없었습니다.
시대가 바뀌어 여성 회원을 받게 되고 거리를 감안해서 레드티를 조성하다 보니 페어웨이의 한쪽에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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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웨이
잔디가 잘 관리되어 있으나 IN 라인의 경우 대체적으로 길어서 공이 많이 잠기는 상황이었습니다.

러프
러프는 적당한 길이였으며 밀도가 높지 않아 크게 핸디캡으로 작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린
동코스의 IN 라인은 원래 사용하던 좌그린의 상태가 좋지 않아 우그린을 사용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우그린은 좋았던 좌그린에 비해 상태가 좋지 않으며 그린 스피드도 2.4 정도로 느려 거리감을 빨리 찾는 것이 관건입니다.
그린은 좌우로 나누어 쓰기에 크지 않으며 경사도도 별로 없어 어렵지 않은 라인입니다.
게다가 느려서 경사가 좀 보여도 경사를 타지 않습니다.

그린 주변
좌그린이 망가진 것에 비례합니다.
홀 별로 편차가 심하니 아래 각 홀별 사진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벙커
벙커는 모래가 곱고 부드러워 원하는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Par 5 — 부용홀
좌측 산허리를 중심으로 휘어진 홀로서 좌측 산과 우측 도로가 OB, 티샷은 좌측 법면의 하단부를 향하며 샷 하면 우측에 늘어선 벙커를 피하면서 세컨드샷에 유리합니다.
세컨드샷은 롱아이언이나 페어웨이 우드로 좌측 그린 앞 벙커를 피하여 안전하게 샷 하면 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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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 4 — 회화홀
홀 전체적으로 내리막 홀로 우측이 OB입니다.
티샷 낙구점에서 벙커가 있어 부담이 가지만, 티잉 에어리어의 방향이 오른쪽을 향하고 있음에 유의하여 좌측 법면 하단부를 향해 샷 하면 공에 런이 많아 세컨드샷은 아이언으로 온그린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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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 3 — 불두화홀
동코스의 숏 홀 중 가장 짧은 홀로, 좌측과 그린 뒤에 OB가 있으며, 좌우 그린 앞에 벙커가 있습니다.
티잉 에어리어보다 그린이 낮기 때문에 미들아이언으로 볼을 띄워 안정된 샷을 하면 온 그린이 용이하며, 그린도 평탄하여 좋은 스코어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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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 4 — 산딸나무홀
홀 좌측에 OB와 우전방에 연못이 있으며, 그린 좌우측 앞에 벙커가 있습니다.
티샷은 페어웨이 중앙 좌측에 소나무를 보고 샷을 하면 세컨드샷이 용이해집니다.
세컨드샷은 다운힐에 많이 걸리기 때문에 볼을 높이 띄울 수 있도록 스탠스를 넓게 잡되, 그린 앞 벙커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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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 4 — 찔레홀
티잉 에어리어에서 홀 전체가 훤히 보여서 비교적 공략하기가 쉽게 생각되지만, 동코스 홀 핸디캡 2번입니다.
티샷은 워터 해저드와 우측 벙커가 마음에 걸리므로 좌측 법면 하단 150미터 거리 표시목을 향해 샷을 하면 세컨드샷이 유리한 지점입니다.
그린은 경사가 심하므로 퍼팅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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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 4 — 감나무홀
핸디캡 16에 비해 결코 쉽지 않은 홀입니다.
티잉 에어리어가 16번 홀을 향하고 있습니다.
티샷은 좌측 벙커 우단을 공략하면 세컨드 샷 하기 좋은 곳으로 유도되며, 세컨드샷은 오르막으로 그린도 안 보이고 벙커도 보이지 않으므로 길게 치는 것이 무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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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 5 — 꽃복숭아홀
동코스 홀 중 가장 긴 홀이며, 지형은 평탄함과 오르막 및 내리막을 모두 갖춘 홀입니다.
티샷은 우측 벙커 좌단부를 향해 샷 하면 세컨드샷 공략에 유리해지고, 세컨드샷은 우측 100미터 거리 표시목을 향해 샷 하면 안전한 지점에 떨어집니다.
서드샷은 그린 인접 벙커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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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 3 — 보리수홀
평탄한 홀이고, 티잉 에어리어 오른쪽에 워터 해저드가 있습니다.
좌우 그린 앞의 벙커에 유의하고 로우볼로 샷 하는 것이 온그린에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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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 4 — 꽃사과홀
라운드를 마감하는 홀이기 때문에 스코어를 줄이기 위해 자칫하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 홀입니다.
우측에 워터 해저드, 중앙, 그리고 그린 좌우측 앞과 그린 사이에 각각 벙커가 위치하니, 티샷은 티잉 에어리어가 9홀 쪽으로 향한 것을 감안하여 우측 벙커 좌단 쪽을 향해 샷 하면 세컨드샷에 유리해집니다.
그린의 경사가 아주 심하므로 신중한 퍼팅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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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CC 동코스 IN, 긴 인내의 시간
날은 뜨겁고, 페어웨이 잔디는 무성해 세컨드샷마다 공이 어디로 갈지 마음이 불안합니다.
긴 페어웨이 잔디 때문에 세컨드샷은 컨트롤이 안되고 그린 밖으로 튕겨 나가기 쉽상이죠.
또한 그린 위 느린 스피드는 짜증을 부르고, 멘털을 흔들어 놓죠.
이 코스가 내게 요구하는 건 단지 거리나 정확함이 아닌, 한 걸음 물러서서 참아내는 마음입니다.
때로는 한 홀, 한 홀이 긴 싸움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 싸움 끝에 찾아오는 작은 안도감과 집중의 순간들이 골프의 참맛이라는 걸 알기에, 오늘도 나는 인내하며 걸어갑니다.
🎞️ 영상 리뷰
[잔디밥과 쌀밥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parisfar
유튜브 앱에서는 ‘잔디밥과 쌀밥’ 또는 ‘@parisfar’로 검색하시면 바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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