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밥과 쌀밥 사이. 공 하나, 멘탈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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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김서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홀인원… 경품은?

잔디밥과쌀밥 2026. 5. 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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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아 홀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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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A

 

“아마추어인데도 경품 받나요?”
오늘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5번홀에서 나온 장면을 본 분들이 가장 많이 남긴 질문이었습니다.

172.2야드 파3.
15세 아마추어 김서아 선수의 티샷은 홀 3m 앞에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굴러 사라졌습니다.

김서아 선수가 수원cc 파3 5번홀에서 티샷을 준비하고 있다.

순간 갤러리 분위기가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요즘 KLPGA에서 가장 뜨거운 이름 중 하나인 김서아 선수가 또 한 번 존재감을 만든 장면이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 김서아 선수는 “중학생 아마추어 맞나?”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담대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유망주 수준이 아니라, 실제로 프로 무대 경쟁력을 증명하는 흐름에 가깝습니다.

수원cc 5번 홀 파3 김서아 선수의 홀인원 순간

그런데 홀인원 직후부터 반응은 두 갈래로 나뉘었습니다.
“와 대박이다”
그리고 바로 이어진 질문.
“근데 아마추어도 홀인원 경품 받을 수 있나?”

홀인원 된 공을 꺼내는 김서아 선수

🎁 이번 대회 홀인원 경품은 이렇게 걸려 있었습니다

3번홀 : 괌 스위트 숙박권 1,600만원 상당
5번홀 : 세라젬 파우제 M8Fit 500만원 상당
13번홀 : 까르마 코쿤KK 모션베드 2,000만원 상당
16번홀 : 메르세데스-벤츠 E200 7,600만원 상당

김서아 선수가 기록한 홀은 5번홀이었습니다.
부상은 세라젬 파우제 M8Fit입니다.
액수 자체보다 중요한 건 따로 있습니다.
“아마추어인데 받을 수 있느냐”입니다.

김서아 선수

 


🏌️ 원칙만 보면 원래는 못 받았습니다

골프에서 아마추어 규정은 생각보다 엄격합니다.
출발점은 단순합니다.
“골프를 직업적 보수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 개념이 아마추어리즘의 핵심입니다.
그래서 원칙적으로 아마추어는 프로 대회 상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우승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상금은 차순위 프로 선수에게 넘어갑니다.
KLPGA 역시 오랫동안 같은 원칙을 유지했습니다.

실제로 과거 대회 요강에는 이런 문구가 들어갔습니다.
“아마추어에게는 특별상 및 각종 기록상 상품을 지급하지 않는다.”
즉, 예전 기준이라면 홀인원 경품도 받을 수 없었습니다.


🚗 분위기를 바꾼 건 ‘3억 벤틀리 논란’이었습니다

이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바뀌기 시작한 건 2012년입니다.
당시 서연정 선수가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홀인원을 기록했습니다.

한때 '벤틀리 소녀'로 불렸던 서연정 선수

문제는 경품 규모였습니다.
무려 3억원 상당의 벤틀리 차량이 걸려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서연정 선수는 차량을 받지 못했습니다.
규정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KLPGA는 “아마추어는 명예 참가 성격”이라는 원칙을 유지했습니다.
반면 스폰서 측은 “모든 참가자에게 동일 기회가 제공된 이벤트”라며 지급 의사를 밝혔습니다.
여기서 논쟁이 커졌습니다.
홀인원은 순위 경쟁으로 얻는 상금과 다르지 않느냐는 이야기였습니다.
실제로 많은 골프 팬들도 같은 부분에서 의문을 가졌습니다.
“운과 순간성이 큰 특별 이벤트인데, 신분 때문에 박탈하는 게 맞나?”


📋 결국 규정 해석이 바뀌었습니다

논란 이후 대한골프협회(KGA)는 아마추어 자격 규정을 손봤습니다.
핵심은 이 부분입니다.
순위 상금은 실력에 따른 ‘보수’입니다.
그래서 여전히 받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홀인원 특별상은 성격이 다릅니다.
스폰서가 이벤트 형태로 제공하는 특별 부상이고, 순위와 직접 연결되지 않으며,
모든 참가자에게 동일 조건으로 열려 있다는 해석이 가능해진 겁니다.

결국 2013년부터 규정 적용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아마추어 선수도, 홀인원에 한해서는 상금이나 상품 수령이 가능합니다.
다만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홀인원만 예외입니다.
이글, 알바트로스 특별상은 여전히 다르게 봅니다.


 

⚠️ 단, 끝까지 경기해야 합니다

여기서 하나 더 체크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홀인원을 했다고 자동 확정은 아닙니다.
대회를 정상적으로 마쳐야 합니다.
기권이나 실격이 나오면 해당 라운드 기록 자체가 인정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홀인원을 기록했더라도 이후 실격 처리되면 부상 역시 무효가 됩니다.
결국 기록 인정 조건까지 충족해야 최종 지급이 확정됩니다.


🏆 이미 실제 지급 사례도 있습니다

이 규정이 실제 적용된 사례도 있습니다.

2024년 오수민 선수는 KLPGA 대회에서 홀인원을 기록했고, 6,000만원 상당 차량 부상을 실제로 수령했습니다.

즉, 현재 규정에서는 “아마추어라서 무조건 불가능”한 시대는 이미 지나간 상태입니다.

오수민 선수

📌 그렇다면 김서아 선수는?
현재 기준으로 보면 수령 가능 조건에 해당합니다.
아마추어 출전이어도, KLPGA 공식 홀인원 특별상은 지급 대상입니다.
남은 건 단 하나입니다.
대회를 정상적으로 마치는 것입니다.
그 조건만 충족되면, 이번 5번홀 홀인원 경품 역시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결국 이번 장면이 더 흥미로운 이유
예전 같으면 “못 받습니다”로 끝났을 이야기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2012년 서연정 선수의 벤틀리 논란.
그 사건이 규정 해석 변화를 만들었고, 그 변화가 지금 김서아 선수 사례로 이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그래서 오늘 홀인원은 단순 기록 하나로 끝나지 않습니다.
“아마추어는 어디까지 인정받을 수 있는가”
라는 흐름 변화까지 함께 보여주는 장면에 가깝습니다.

특히 중학생 아마추어가 KLPGA 무대에서 존재감을 만들고 있다는 점까지 겹치면서,
김서아라는 이름은 이번 대회를 통해 더 강하게 각인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아마추어는 원칙적으로 프로 대회 상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 과거에는 홀인원 경품도 받을 수 없었습니다.
✔ 2012년 서연정 선수의 벤틀리 논란 이후 규정 해석이 바뀌었습니다.
✔ 2013년부터 홀인원에 한해 아마추어도 특별상 수령이 가능해졌습니다.
✔ 단, 기권·실격 시 기록과 부상은 무효 처리될 수 있습니다.
✔ 현재 김서아 선수는 규정상 경품 수령 가능 조건에 해당합니다.

김서아 선수가 홀인원을 한 후 기뻐하는 모습

KLPGA 특별상 규정은 대회별 세부 조건이 다를 수 있습니다.

최종 지급 여부는 대회 공식 발표 기준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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