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비 하나, 핑계 둘
드라이버는 늘 밀렸고,
어프로치는 늘 짧았고,
아이언이 문제인가 했더니 퍼터 탓 같고,
결국 결론은 늘 같습니다.
“장비를 바꿔볼까?”
좋은 샷을 위해선 실력도 필요하지만,
때론 장비가 조금 도와줘야 할 때가 있죠.
하지만 알고 있잖아요.
우리는 늘 장비 탓을 하고 장비 발을 기대한다 것을요.
잘 치는 건 내 탓,
못 치는 건 장비 탓.
장비 발 하나에 장비 탓 둘을 얹어서
이 카테고리에 ‘잘 치기 위해’보다 ‘덜 망치기 위한’ 장비 이야기를 담습니다.

📌 여기서 다루는 이야기들
1. 클럽 리뷰
드라이버부터 퍼터까지,
사용자 관점에서 느낀 실제 성능, 타구감, 방향성, 거리감
‘전보다 나아졌는가?’를 중심으로
2. 장갑, 골프티, 거리 측정기, 액세서리
손에 맞는 장갑 찾기,
플라스틱 vs 나무 티 비교,
필드에서 자주 쓰게 되는 소모품들
3. 아마추어의 눈으로 본 ‘쓸 만한가?’
괜히 따라 샀다가 후회한 것,
막상 사보니 좋았던 의외의 아이템들
나의 실전에서의 기록

💬 그리고… 이건 제 마음입니다
장비가 실력을 대신해 주진 않지만,
때로는 마음을 붙잡아줍니다.
어프로치가 흔들렸던 날,
새 웨지의 스핀 하나에 위로받기도 하고,
드라이버 샤프트를 바꾸고 나서 괜히 마음이 달라지기도 하니까요.
장비를 고르는 눈은 아직 미숙하고,
핑계를 줄일 실력도 아직 부족하지만,
골프를 조금 더 즐기고 싶은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잔디 위의 희비도,
쌀밥 위의 반성도,
매트 위의 집착도
결국 이 장비 하나하나와 함께 하니까요.
🍚 첫 장비밥,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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