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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0위로 돌아온 김주형, 윈덤 공동 5위가 보여준 것

잔디밥과쌀밥 2026. 8.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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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킴 김주형 윈덤 챔피언십 PGA 투어 세지필드 컨트리클럽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언더파 63타를 쳤습니다.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까지 올라섰습니다.

마지막 날 우승을 기대하게 만들기에 충분한 경기력이었습니다.

하지만 김주형은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0타를 기록했고, 최종 합계 15언더파 공동 5위로 윈덤 챔피언십을 마쳤습니다.

트로피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결과를 단순히 우승을 놓친 경기로만 보기에는 최근 김주형의 흐름이 눈에 들어옵니다.

한동안 순위가 밀렸던 선수가 다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세계랭킹 30위라는 숫자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김주형의 벙커 샷


🎯 3라운드 63타, 다시 우승 경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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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은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았습니다.

보기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7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합계 15언더파까지 올라섰습니다.

선두와는 1타 차였습니다.

공동 3위.

우승 경쟁에 다시 들어간 순간입니다.

최종일에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습니다.

우승자 마이클 브레넌은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타수를 줄이며 최종 22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김주형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우승은 놓쳤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더 중요하게 볼 숫자는 공동 5위보다 3라운드의 63타입니다.

스코티시 오픈 우승 이후 다시 우승 경쟁에 들어갈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김주형의 최종 라운드 경기 모습


 

🔁 지난해 4월, 김주형은 이미 변화의 이유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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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의 변화를 이해하려면 이번 윈덤보다 훨씬 앞선 이야기를 봐야 합니다.

지난해 4월 더CJ컵 바이런 넬슨 기자회견에서 김주형은 자신의 스윙 변화에 대해 직접 설명했습니다.

몸이 변했고, 그 변화에 맞춰 새로운 스윙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했습니다.

체중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렸고, 달라진 몸에 아직 완전히 적응하지 못했다는 설명도 이어졌습니다.

당시 김주형은 자신의 목표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바늘로 찔러도 피가 안 나올 정도로 단단해지고 싶다.”

몸을 바꾸고 스윙을 바꾸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까지 감수하면서, 결국 더 강한 선수가 되겠다는 의미였습니다.

몸을 바꾸면 스윙도 바뀌어야 했고, 새로운 몸에 맞는 스윙을 다시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는 적응하는 시간도 필요했습니다.

김주형 선수 기자회견 당시


⛳ 스코티시 오픈, 변화가 처음 결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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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변화가 큰 결과로 나타난 대회가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었습니다.

김주형은 33개월 만에 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당시 중요한 것은 우승이라는 결과 하나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바꿔온 스윙과 몸의 변화가 실제 경기에서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점이었습니다.

긴 부진을 지나온 선수가 다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때부터 김주형을 바라보는 기준도 달라졌습니다.

예전의 김주형으로 돌아갈 수 있느냐가 아니라, 자신이 바꾼 김주형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느냐는 질문입니다.

스코티시 오픈 우승


📊 윈덤 공동 5위, 페덱스컵 2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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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덤 챔피언십 최종 순위는 공동 5위입니다.

최종 스코어는 15언더파입니다.

3라운드는 7언더파 63타였습니다.

최종 라운드는 이븐파 70타였습니다.

페덱스컵 순위는 대회 전 34위에서 26위로 올라섰습니다.

우승을 추가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무엇보다 3라운드에서 다시 우승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한 번의 우승 이후 다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경기력이 나왔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김주형 프로


🌍 세계랭킹 30위, 숫자로 확인되는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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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의 변화는 리더보드에서만 확인되는 것이 아닙니다.

8월 10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김주형은 30위에 올랐습니다.

한때 세계랭킹 100위 밖까지 내려갔던 선수가 다시 톱30에 들어왔습니다.

1년 5개월 만의 톱30 복귀입니다.

숫자로 보면 흐름은 더 분명합니다.

스코티시 오픈에서 33개월 만의 우승.

디오픈 컷 탈락.

3M 오픈 공동 20위.

윈덤 챔피언십 공동 5위.

그리고 세계랭킹 30위.

모든 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간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다시 상위권에 자신의 이름을 내미는 결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계랭킹도 그 흐름을 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FedEx


🔭 그가 바꾸려 했던 것은 아직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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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지난해 바꾸려 했던 것은 단순히 스윙 하나가 아니었습니다.

달라진 몸에 맞는 스윙을 만들고, 그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까지 견디면서 더 강한 선수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당시 말했던 목표는 분명했습니다.

“바늘로 찔러도 피가 안 나올 정도로 단단해지고 싶다.”

1년이 지난 지금 김주형은 세계랭킹 30위로 돌아왔습니다.

33개월 만에 우승했고, 다시 상위권 경쟁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아직 그 목표에 도달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결과를 보면, 그가 선택했던 변화가 헛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예전의 김주형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가 바꿔온 김주형으로 더 강한 선수로 자리 잡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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